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사건 정리

 

사건 개요

• 배경: 모회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분쟁의 중심에는 어도어의 대표이사인 민희진 대표가 있습니다.
• 주요 쟁점: 하이브는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에 대해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감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감사가 심야에 여성 직원의 집까지 따라가 서명을 강요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위를 포함한 것으로 주장합니다.

짜별 사건 정리

• 4월 22일: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고 그 내용을 언론에 공표합니다. 어도어 측은 이를 언론플레이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 4월 30일: 민희진 대표 측은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하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 5월 9일: 하이브 감사팀은 일과 시간 이후인 저녁 7시경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합니다. 이 감사는 10일 0시 넘는 시간까지 이어집니다.
• 5월 10일: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감사 방식을 공개 비판하며, 개인정보 이용동의 철회와 업무방해 및 강요 혐의로 하이브를 고소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힙니다. 또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이사진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합니다.

앞으로의 방향

• 임시주주총회 개최: 어도어는 5월 31일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이 의결될 예정이며, 이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에 대한 결정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법적 대응: 어도어 측은 하이브에 대한 고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 언론과의 관계: 양측 모두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언론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양측 간의 경영권 분쟁뿐만 아니라, 기업의 내부 감사 과정에서의 적절성 및 법적 절차의 준수에 대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